兩成職棒選手年薪過(guò)億(1)

　　프로야구 선수 5명중 1명 억대 연봉

　　올해 프로야구 선수 478명 중 억대 연봉 소득자는 18.6%인 89명이다. 포지션별 연봉 1위로 드림팀을 만든다면 10명의 몸값은 50억5000만 원에 이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8일 발표한 프로야구 선수 등록 현황이다.

　　삼성 평균 연봉 1억 3197만 원

　　이 정도면 일등 신랑감으로 손색이 없다. 올해 선수들의 평균치다(외국인과 신인은 제외). 한화 외야수 고동진(27)은 183cm, 85kg, 연봉 8000만 원으로 프로야구의 보통 사람에 선정됐다.

　　구단별 평균 연봉은 삼성이 1억3197만 원으로 역시 가장 높았다. 꼴찌인 두산(6700만 원)에 비해 거의 두 배다.

　　연봉 킹은 삼성 외야수 심정수(7억5000만 원)가 2연패. 한화 투수 류현진(20)은 올해 연봉이 1억 원으로 지난해(2000만 원)에 비해 400%가 늘어 역대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심정수를 비롯해 외야수 송지만(현대6억 원), 유격수 박진만(삼성5억5000만 원), 지명타자 양준혁(4억 원) 등 포지션별 최고 연봉 선수 10명의 몸값은 웬만한 기업의 연간 매출액과 맞먹는다.

　　35세 이상 39명 송진우 최고령

　　최근 직장인 사이에 삼팔선(38세 즈음에 퇴직)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프로야구는 35세 이상 현역이 39명이나 된다.

　　토종 최고령자는 한화 투수 송진우(41), 외국인은 롯데 외야수 펠릭스 호세(42). 송진우의 실제 나이는 43세이고, 호세는 본인조차 자신의 정확한 나이를 모른다.

　　35세 이상 최고 연봉자는 한화 투수 구대성(386억3000만 원)이 차지했다.

　　최장신은 LG 신인 투수 최종인(195cm), 최단신은 삼성 신인 외야수 김상준(168cm).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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